민주당 김기성 “윤 정권 폭주막고 평택발전, 시민행복 위할 것” [총선 나도 뛴다]
더불어민주당 김기성 평택을 예비후보가 25일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아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건져내고 기회의 도시 평택시 발전과 평택시민의 행복을 위해 출마했다”라며 22대 총선도전장을 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은 국가와 국민의 안위보다 이념을 앞세워 국민을 갈라치기하고 있다”며 “북한과의 갈등은 증폭돼 평화가 위협받고 있고 독도를 분쟁 지역화 해 일본의 영토 도발을 부추겼으며 육사의 뿌리를 독립군이 아닌 일본군으로 삼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도 아랑곳없이 육사 교정에서 홍범도 장군 동상을 철거하려는 일이 벌어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정권을 심판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능력과 자질을 겸비한 강한 후보가 필요하다”며 “지난 35년 동안 노동운동, 환경운동, 시민사회운동, 경영 활동 등의 다양한 경력과 3선 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는 등 그동안 오직 능력과 해온 일로 평가받으며 정치인으로서의 역량을 차곡차곡 쌓아왔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평택은 외적 성장에 걸맞은 내적 성장이 부족하다”며 10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그가 제시한 공약은 평택시의 국제특별자치시 전환 추진, 평택항 친수 공간 조성, 서부지역의 종합병원 설립, 평택호의 수질 개선과 미세먼지 대책, 양곡관리법 재추진 등이다.
민주당이 총선 공약으로 낸 다자녀 출산에 따른 분양 전환 가능 공공주택 임대와 신혼부부 주거 지원 확대, 출산 전후 휴직급여 지급 등도 반드시 이루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5·6·7대 평택시의원, 평택복지재단 이사장을 지냈으며 현재 민주당 경기도당 기술인지원 특별위원장, 독립운동가 원심창의사기념사업회장, 김대중재단 평택시추진위원장, 미래공감포럼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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