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설 명절 대비 감염병 비상 방역체계 가동

광양시청 전경 [광양시청 제공]

(광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설 명절에 대비해 감염병 비상 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최근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비상 방역체계를 조기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의료기관 등과의 신고·연락 체계를 정비했다.

집단감염 의심 사례 발생을 모니터링하고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한다.

또한 지역 내 의료기관, 약국,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신고를 독려할 계획이다.

김복덕 시 보건소장은 "감염병 발생 요인 사전 차단을 위한 감염병 예방 활동을 강화해 달라"며 "시민들께서는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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