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일꾼] 한채훈 의왕시의원, ESG 경영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

임진흥 기자 2024. 1. 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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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훈 의왕시의원. 의왕시의회 제공

 

한채훈 의왕시의원(고천·오전·부곡동)이 산하 공공기관과 관내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 지원을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섰다.

‘ESG 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경영전략과 위험관리, 보상체계 등에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성과를 중시하는 경영 관점을 의미한다.

한 의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왕도시공사와 의왕시청소년재단, 의왕시인재육성재단 등 산하 공공기관과 관내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 지원을 위한 정책으로 ‘의왕시 ESG 경영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최근 대표발의 해 제정했다”고 밝혔다.

조례는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의 ESG 경영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여건조성 및 시책개발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시장 책무사항과 기본계획 수립 및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실태조사도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한 의원은 “재무적 경제성장만을 추구해오다 초래한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과제를 해결하고 윤리경영과 인권경영을 중요 가치로 운영하는 기업문화 정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조례 입안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의왕시 산하 공공기관인 도시공사와 청소년재단, 인재육성재단부터 관련 움직임이 앞장섰으면 하는 바람으로 구호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실천과제를 수립하고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며 발전적 ESG 경영 모델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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