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GTX C 착공기념식서 "정부 사업 협조 아끼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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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경기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착공 기념식에 참석해 정부가 추진하는 교통 혁신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착공 기념식에 앞서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지상에 있던 철길과 도로를 지하에 새로 건설하는 철도·도로 지하화 사업 추진방안을 비롯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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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경기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착공 기념식에 참석해 정부가 추진하는 교통 혁신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착공 기념식에서 "정부가 발표한 지하화 도시 공간 재구조화를 비롯한 교통혁신 대책이 실현되면 서울시민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정부 추진 사업이 계획대로 이행되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착공 기념식에 앞서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지상에 있던 철길과 도로를 지하에 새로 건설하는 철도·도로 지하화 사업 추진방안을 비롯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철도·도로 지하화는 철길과 도로에 가로막히며 발생했던 도시 단절 문제, 만성적인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장기 사업이다. 크게 철도 지하화 사업과 지하 고속도로 사업으로 나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월 철도 지하화 사업의 첫 단추인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용역을 거쳐 내년 12월까지 지하화할 노선·구간을 확정할 계획이다.
착공 기념식에는 윤 대통령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근 의정부시장, GTX-C노선 통과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ys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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