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올스타전 개봉박두! 김연경과 다국적 멤버들에 주목

권재민 스포츠동아 기자 2024. 1. 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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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의 키워드 중 하나는 'GOAT' 김연경(36·흥국생명)과 다국적 멤버들이다.

올해 V리그 올스타전은 27일 오후 2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김연경이 여자부 최초로 올스타전 MVP 2연패를 이룰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특히 올해 올스타전 사령탑도 남자부 K-스타는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핀란드), 여자부 V-스타는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탈리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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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김연경. 스포츠동아DB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의 키워드 중 하나는 ‘GOAT’ 김연경(36·흥국생명)과 다국적 멤버들이다.

올해 V리그 올스타전은 27일 오후 2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K-스타와 V-스타가 세트당 21점씩 총 2세트를 치른다. 1세트에는 남자부, 2세트에는 여자부 경기가 펼쳐진다. K-스타는 남자부 대한항공, 한국전력, OK금융그룹과 여자부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GS칼텍스 소속 선수들로 구성됐다. V-올스타는 남자부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KB손해보험, 삼성화재와 여자부 흥국생명, 정관장, IBK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 소속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총 40명의 선수들은 팬 투표와 전문위원 추천으로 선정됐다.

올해도 다양한 사연을 지닌 선수들이 올스타전 코트를 밟는다. 각각 남녀부 최다출전 타이기록을 세운 대한항공 한선수(39·13회)와 현대건설 양효진(36·15회)은 물론 각각 데뷔 10시즌과 14시즌 만에 처음 올스타전 무대에 서는 OK금융그룹 곽명우(33)와 IBK기업은행 표승주(32) 등이 눈길을 모은다. 데뷔 2년차 만에 올스타로 뽑힌 우리카드 한태준(20), 신인 중 유일하게 올스타에 이름을 올린 도로공사 김세빈(19)도 코트에 신선한 바람을 몰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가장 뜨거운 스타는 단연 김연경이다. 개인통산 5번째 올스타전에 나서는 김연경은 지난 시즌(8만2297표)과 올 시즌(3만9813표) 모두 최다득표자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시즌에야 비로소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와 인연이 닿은 그는 올 시즌 타이틀 2연패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올스타전 MVP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모두 남자부에서 나왔는데, 이경수(2005~2006시즌·2006~2007시즌)와 가빈(캐나다·2009~2010시즌·2010~2011시즌)이 ‘유이’하다. 김연경이 여자부 최초로 올스타전 MVP 2연패를 이룰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다국적 멤버들의 출전도 올해 올스타전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정관장 메가(인도네시아), IBK기업은행 폰푼(태국), OK금융그룹 바야르사이한(몽골), 한국전력 료헤이(일본) 등이 아시아쿼터 제도 시행 첫 시즌에 맞춰 올스타전에서도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 야스민(미국), 우리카드 마테이(슬로베니아), OK금융그룹 레오(이상 쿠바) 등 국적도 다양하다. 특히 올해 올스타전 사령탑도 남자부 K-스타는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핀란드), 여자부 V-스타는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탈리아)이다. 남자부 V-스타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여자부 K-스타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과 함께 다국적 감독들의 지략대결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권재민 스포츠동아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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