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오프라인 쇼핑 앱 개편…개인화·시너지 '방점'

민경하 2024. 1. 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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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내달 오프라인 쇼핑 애플리케이션(앱) 개편을 단행한다.

롯데마트는 오프라인 쇼핑 편의성 제고에 방점을 두고 사용자환경·사용자경험(UI·UX)을 개선한다.

슈퍼에서도 롯데마트GO 기능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업데이트 중이라는 설명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이전보다 사용자 UI·UX를 개선해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하나의 앱으로 마트와 슈퍼의 주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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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GO

롯데마트가 내달 오프라인 쇼핑 애플리케이션(앱) 개편을 단행한다. 마트와 슈퍼의 주요 콘텐츠를 하나의 앱으로 합쳐 통합 시너지를 창출한다. 고객 쇼핑 편의성을 제고해 오프라인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2월 19일 '롯데마트GO' 앱 리뉴얼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롯데마트 엠쿠폰'에서 롯데마트GO로 리뉴얼 한 이후 3년 만이다.

롯데마트는 오프라인 쇼핑 편의성 제고에 방점을 두고 사용자환경·사용자경험(UI·UX)을 개선한다. 초기 화면에는 전단 행사, 추천 상품, 쿠폰 혜택 등 쇼핑에 필요한 핵심 기능만 담는다. 디지털 전단을 통해 상품별 행사 정보와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고객 맞춤형 개인화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상품 추천 고도화 프로젝트를 통해 개별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혜택을 제공하는 개인화 마케팅 기능을 강화했다. 고객 소비 패턴과 매장 정보 등을 분석해 개인별로 추천 상품을 제안한다. 맞춤형 배너 구성과 쿠폰 발급 등 개인화 마케팅이 적용되는 범위를 넓혔다.

롯데슈퍼에서도 롯데마트GO 이용을 유도할 방침이다. 리뉴얼을 통해 롯데슈퍼 점포를 주 이용 점포로 설정하면 슈퍼 전단과 해당 주차 이벤트 등 고객 안내 콘텐츠를 제공한다. 슈퍼에서도 롯데마트GO 기능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업데이트 중이라는 설명이다.

오프라인 전용 '스노우포인트' 멤버십은 '스노우플랜'으로 이름을 바꾸고 혜택을 키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자주, 많이 구매하는 충성고객 혜택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가장 높은 'MVG' 등급은 롯데시네마 할인쿠폰, 롯데슈퍼 할인쿠폰 제공 등의 부가 혜택을 추가했다. 현재 스노우플랜 적립 고객은 약 350만명 수준이다.

이용률이 적은 서비스는 모두 걷어낸다. 현재 운영 중인 클럽 서비스는 '우리아이M'만 남기고 모두 중단한다. 쿠폰 선물하기, '채널 ON', 장보기 메모 등의 서비스도 리뉴얼과 함께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앱 개편은 오프라인 차별화를 가속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롯데마트는 '제타플렉스', '그랑그로서리' 등 차별화된 리뉴얼 매장을 선보이며 오프라인 집객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오프라인 쇼핑 편의성을 제고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이전보다 사용자 UI·UX를 개선해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하나의 앱으로 마트와 슈퍼의 주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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