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수정구 700명 시민 만나 소통 행보

경기=이민호 기자 2024. 1. 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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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이 수정구 700여명의 시민을 만나 동별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신 시장은 '2024년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를 진행 중이다.

산성구역 재개발 공사에 수반되는 도로 폐쇄 및 단수 등 주민에게 사전 공지 요청 건의에 대해 신 시장은 "산성구역 재개발은 산성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서 진행 중이며 도로 폐쇄 및 단수 등의 경우 조합에서 사전에 알려 시민 여러분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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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24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열린 '2024년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수정구)에서 시민 700여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이 수정구 700여명의 시민을 만나 동별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신 시장은 '2024년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를 진행 중이다. 올해 주요 시정 현안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성남시 의료원 대학병원 위탁 운영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등을 직접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했다. 지난 22일 분당구(을) 1000여명의 시민을 만난 데 이어 25일 중원구, 29일 분당구(갑) 시민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수정구 인사회에서는 재개발 진행 상황, 향후 추진 일정, 고도 제한 완화에 대한 질의가 주를 이뤘다.

먼저 재개발사업 추진 및 예정 상황에 대해 신 시장은 "신흥1구역 재개발사업은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을 위한 건축·경관 공동위원회 심의를 준비 중이다. 신청이 들어오면 올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할 예정"이라면서 "신흥3구역은 지난해 12월20일 LH와 업무협약을 체결, 예비타당성조사 후 올 상반기 사업시행자를 지정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 추진 상황 질문에 대해서는 "지난해 12월 LH에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해 검토 중이며 올해 상반기 사업시행계획인가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성구역 재개발 공사에 수반되는 도로 폐쇄 및 단수 등 주민에게 사전 공지 요청 건의에 대해 신 시장은 "산성구역 재개발은 산성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서 진행 중이며 도로 폐쇄 및 단수 등의 경우 조합에서 사전에 알려 시민 여러분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고도제한 완화 요청 관련해서 신 시장은 "2023년 9월 학술연구용역을 착수해 기술·제도적인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마련 중이며 연구 결과가 나오면 국방부 및 군 관련기관에 고도제한 완화를 요청할 계획"이라 답했다.

아울러 신 시장은 '성남시장에게 바란다'라는 휴대전화(010-5920-0184) 문자 소통 서비스를 통해 시민 의견을 듣고 적극 소통할 것을 강조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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