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학교 미세먼지 관리계획' 수립 추진

안동=황재윤 기자 2024. 1. 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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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이 생들이 미세먼지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교 미세먼지 관리 계획' 수립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청의 '학교 미세먼지 관리 계획'은 미세먼지 발생 시 학생건강 보호와 대응협력체계 강화를 통한 안전한 학교 환경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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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이 생들이 미세먼지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교 미세먼지 관리 계획' 수립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 교육청의 '학교 미세먼지 관리 계획'은 미세먼지 발생 시 학생건강 보호와 대응협력체계 강화를 통한 안전한 학교 환경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미세먼지 관리 기반 조성, 미세먼지 대응 교육 활동 강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학학교 미세먼지 대응 상황 모니터링과 평가 등 4개 영역이다.

도 교육청은 미세먼지 관리 기반 조성을 위해 교육청 내 미세먼지 실무대응반과 협의체를 구성해 미세먼지 발생 시 학교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구축해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이어 미세먼지 대응 교육 활동 강화를 위해 학기 초 모든 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대응 계기 교육을 하며, 미세먼지 관련 위해성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행동 요령에 대한 콘텐츠를 보급해 교육을 강화한다.

특히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기청정기를 모든 학교와 유치원에 보급하고, 7교 121실에 전열 교환 환기장치를 신규로 설치한 뒤 학교 실내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10교에 옥외 체육관을 확충하고, 등·하교 시 학생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안심 학생 맞이 공간(실외 부스)을 23교에 조성한다.

아울러 미세먼지 대응 상황 점검과 모니터링을 위해 모든 학교에서 학교 자체 자율 점검과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연 2회 지속해서 점검해 미세먼지 저감 운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조치한다.

박동필 경북도교육청 교육안전과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대응으로 학생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학교 공간이 보다 위생적이고 쾌적하게 유지관리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동=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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