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영업익 사상 첫 15조원 돌파…2%대↑

이용성 2024. 1. 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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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162조6635억원으로 전년보다 14.4% 늘고, 영업이익 15조1269억원으로 같은 기간 54.0% 늘었다고 이날 공시했다.

앞서 지난 2022년 현대차는 한 해 동안 9조9198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사상 최대 실적을 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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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현대차(005380)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 59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2.32% 오른 18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162조6635억원으로 전년보다 14.4% 늘고, 영업이익 15조1269억원으로 같은 기간 54.0% 늘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10년 새 회계기준(IFRS)을 도입한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이다. 현대차가 연간 영업이익 15조원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2022년 현대차는 한 해 동안 9조9198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사상 최대 실적을 쓴 바 있다.

기아(000270)도 이날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주가가 5%대 급등하고 있다. 기아는 지난해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99조8084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15.3%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조6079억원으로 전년 대비 60.5%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특히 기아는 잠정 실적 발표 이후 올해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고 50%를 소각하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내놓으면서 이날 오후 2시 3분 기준 5.23%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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