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 의정 활동비 '월 150만원' 확정…40만원 인상

양양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양양=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양양군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 24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의정 활동비를 월 110만원에서 40만원 인상한 150만원으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의정비심의위는 앞서 이달 12∼16일 18세 이상 군민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했다.

의정 활동비 인상 찬성 비율은 56.4%이며, 이 중 65.2%가 40만원 인상에 찬성했다.

의정비심의위는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정 활동비 인상 폭을 정했다.

군의회 의정 활동비는 2003년부터 20년간 110만원으로 유지됐다.

인상 결과는 이날 군의회에 통보하며, 추후 군의회에서 조례 개정을 통해 반영한다.

이에 따라 군의원은 월정수당 218만680원에 의정 활동비 150만원 등 총 368만680원을 받게 된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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