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시아 해저케이블 건설 착수…인니·日 통신사들과 MOU

이진경 2024. 1. 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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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아시아 국가 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및 인터넷 트래픽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신규 해저케이블 건설에 나선다.

KT는 지난 24일(현지시간) 각국 대표 통신기업들과 신규 아시아 해저케이블 건설을 위한 'ALPHA(Asia Link for advanced Performance of High-speed Access)' 프로젝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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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아시아 국가 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및 인터넷 트래픽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신규 해저케이블 건설에 나선다.

KT는 지난 24일(현지시간) 각국 대표 통신기업들과 신규 아시아 해저케이블 건설을 위한 ‘ALPHA(Asia Link for advanced Performance of High-speed Access)’ 프로젝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MOU에 따라 통신사들은 한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을 연결하는 해저케이블을 건설할 예정이다. KT는 컨소시엄 사업자들과 차세대 기술 검토 및 적용, 최적 루트 확보 등을 포함한 ALPHA 해저케이블 건설방안을 연내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MOU는 KT의 해저케이블 설계와 기술력, 운용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KT는 의미를 부여했다. 

KT는 국제전용회선 및 국제인터넷 수요 충족을 위해 APCN-2, APG 등 7개의 국제 해저케이블을 해외 국제통신사업자들과 공동 운용 중이며, 그 중 5개 해저케이블에서 컨소시엄 의장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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