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제작사, 쿠팡 자회사에 손배소 제기 “제작진 빼돌려”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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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 제작사 에이스토리가 쿠팡 자회사 씨피엔터테인먼트와 에이스토리 전 제작2본부장 안상휘 등을 상대로 영업방해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에이스토리 측은 "지난해 9월4일 쿠팡은 예능콘텐츠를 만드는 자회사 씨피엔터테인먼트가 'SNL코리아'의 진행자 신동엽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에이스토리 제작2본부장 안상휘는 에이스토리에 사직을 통보하고 제작2본부 소속 'SNL코리아' 제작진 전원에게 집단이직을 종용했다. 안상휘 본부장과 쿠팡의 자회사가 뒤로 손을 잡고 에이스토리의 SNL제작본부를 통째로 빼돌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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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SNL코리아’ 제작사 에이스토리가 쿠팡 자회사 씨피엔터테인먼트와 에이스토리 전 제작2본부장 안상휘 등을 상대로 영업방해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에이스토리는 1월 25일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디라이트 이병주 변호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에이스토리는 ‘SNL코리아’를 2021년 ‘리부트 시즌’으로 부활시킨 방송프로그램 제작사다. 에이스토리는 쿠팡플레이와 독점 스트리밍서비스 계약을 체결, ‘SNL코리아’를 방송했고 최근 리부트 시즌4를 마무리했다.
에이스토리 측은 'SNL 코리아' 시즌5를 2024년 2월 론칭하기로 쿠팡플레이와 협의하고, 출연진의 섭외까지 진행했었던 상황에서 "'SNL'을 사실상 강탈당했다"고 밝혔다.
에이스토리 측은 "지난해 9월4일 쿠팡은 예능콘텐츠를 만드는 자회사 씨피엔터테인먼트가 ‘SNL코리아’의 진행자 신동엽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에이스토리 제작2본부장 안상휘는 에이스토리에 사직을 통보하고 제작2본부 소속 ‘SNL코리아’ 제작진 전원에게 집단이직을 종용했다. 안상휘 본부장과 쿠팡의 자회사가 뒤로 손을 잡고 에이스토리의 SNL제작본부를 통째로 빼돌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에이스토리는 ‘SNL코리아’를 4년 만에 재개하면서 이전 tvN ‘SNL코리아’ 제작진인 안상휘를 제작2본부장으로 채용한 바 있다.
이어 에이스토리 측은 “쿠팡플레이는 오는 2월에 ‘SNL코리아’ 새 시즌을 선보인다고 한다”며 “에이스토리가 수년 간 거액을 들여 구축한 인력과 시스템을 그대로 이용한다는 것을 자인한 셈인데, 그렇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제작일정”이라고 강조했다.
에이스토리 소송대리인은 “안상휘는 신의성실에 따라 회사의 이익을 보호해야 할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의무를 부담해야 한다”며 “안상휘는 에이스토리에 대한 업무상 배임의 불법행위를 하고 있으며 이는 상법 제401조의 2에 따른 업무집행 지시자의 책임을 위반한 것”이라고 했다.
에이스토리는 소송과 별개로 “나스닥에 상장된 대기업이자 국내2위 OTT사업자인 쿠팡의 쿠팡플레이가 중소 제작사를 상대로 이러한 행태를 반복하지 못하도록 관계기관 등에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라며 “한국에 건전한 콘텐츠 제작환경이 정착돼야 어렵게 쌓아 올린 K콘텐츠의 위상이 유지될 수 있다는 확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했다.
한편 'SNL' 안상휘 PD와 제작팀 일동은 같은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에이스토리가 출연료 상습 연체 등 부당행위를 자행해 왔다며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이직에 대해 70억원의 이적료를 요구하는 등 노예계약을 강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상휘 PD는 "에이스토리는 계약기간 종료 이후 정상적으로 이직한 개인에 대해 70억 원이라는 이적료를 요구하는 소송을 걸었다. 뿐만 아니라 비슷한 시기에 이직한 전 동료 개개인에게도 수억 원에 이르는 민사소송을 진행할것을 엄포하며 괴롭히고 있다"며 "저와 제작팀 일동은 제작자의 자유로운 선택과 창작의 자유를 억누르는 에이스토리의 부당한 요구와 갑질, 그리고 공갈에 대해 법적 구제 수단을 포함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알렸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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