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식] 기흥구, 보라1지구 지적 재조사 설명회 등

[용인=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용인시 기흥구는 다음달 1일 보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지적재조사 대상 지역인 보라1지구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연다.

보라1지구는 보라동 양촌새마을회관 인근 313필지, 면적 9만2000㎡로 구는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에 약 1억원을 투입한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과 경계 설정 기준, 사업절차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구는 주민설명회 이후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 지정을 고시하고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지적재조사 측량 등 경계 조정을 할 방침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 처인구, 양지면 도시계획도로 2곳 준공

경기 용인시 처인구는 양지면 남곡리의 용인도시계획도로 2곳을 준공했다.

준공된 도로는 양지면 남곡리 790-1번지 양지성당 인근 용인도시계획도로(양지) 중1-148호 352m 구간과 양지면 제일리 330번지 산매동마을 용인도시계획도로(양지) 소2-41호 318m 구간이다.

중1-148호 도로는 최근 대규모 개발이 이어지는 남곡2지구와 연계된 도로다. 지난 2020년 8월 1구간 355m를 준공한 데 이어, 이번에 잔여 352m 구간 개통을 마쳤다. 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했다.

소2-41호 도로 318m 구간은 자연취락지구로 기존 도로 폭이 4m 이하에 불과해 거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던 곳이다. 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6m로 확장했다.

◇ 용인특례시,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 착공

경기 용인시가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를 착공했다.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는 유수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681㎡ 규모로 조성된다. 민원실, 강의실,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등의 시설을 갖춘다.

건축물은 유수지라는 지형적 특성을 반영해 필로티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사업비 218억원을 투입, 내년 12월 행정복지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기흥구 동백3동은 지난 2020년 1월 동백동에서 분동해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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