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리어 호수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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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해외순방에서 찍은 사진을 깜짝 공개하는 등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유치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면서 눈길을 끌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5일 북아메리카 오대호 중 하나인 슈피리어 호수 앞에서 송하철 목포대 총장과 박병희 순천대 의대설립추진단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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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해외순방에서 찍은 사진을 깜짝 공개하는 등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유치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면서 눈길을 끌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5일 북아메리카 오대호 중 하나인 슈피리어 호수 앞에서 송하철 목포대 총장과 박병희 순천대 의대설립추진단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김 지사 등은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벤치마킹 할 캐나다 노던 온타리오 의대를 다녀온 뒤 체감온도가 무려 영하 34도인 혹한 속에 슈피리어 호수에서 결의를 다졌다.
김 지사는 "우리가 전남 국립 의과대학을 반드시 유치하고 가능하면 뜻을 같이한다는 의미에서 파이팅까지 외쳤다"면서 목포대와 순천대의 협력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강조했다.
전라남도 한 관계자는 "목포대와 순천대도 서로 경쟁할 경우 의대 유치에 실패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낀 것 같다"면서"전남도가 추진하는 공동대학 의과대학 제안에 대해 두 대학 측도 현지에서 크게 공감하는 분위기였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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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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