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700억 규모로 자사주 매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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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7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포함해 미래에셋증권이 최근 5년간 매입했거나 할 예정인 자사주 규모는 총 1억주, 금액으로는 7900억원에 달한다.
미래에셋증권은 매년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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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총 1억주·7900억 규모 매입
이번에 취득예정인 주식은 보통주 1000만주, 2우선주 50만주로 각각 유통주식 수의 약 2.2%, 0.4%에 해당한다.
취득 예정 금액은 전날 종가(보통주 6790원·2우선주 3515원) 기준 총 696억5750만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26일부터 4월 25일까지 3개월 이내에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에 대해 회사측은 주주친화정책을 통해 주주들의 기대를 충족하고, 주식가치를 높이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매년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왔다.
지난 2020년 5000만주(3727억원 규모), 2021년 2050만주(1910억원), 2022년 1000만주(857억원), 2023년 1000만주(699억원)에 이어 올해 매입을 예고한 물량까지 합치면 최근 5년간 이 회사가 매입한 자사주 규모는 1억100만주(약 7900억원)가 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오는 2월 22일 이사회를 통한 자기주식 소각 및 배당안 결의를 계획 중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이사회에서 확정되는 대로 공시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그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향후 3년간 적용될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현재 검토 중이며, 앞으로도 주주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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