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칫거리 빈집 눈여겨보세요" 밀양시 5월부터 정비

안지율 기자 2024. 1. 2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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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안전사고 및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빈집을 정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빈집 종합정비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2022년부터 시행해 온 이 사업으로 철거 비용만을 일부 지원해 왔던 기존의 사업에서 나아가 빈집 정비 후 공공용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확대해 흉물로 방치된 빈집을 정비함과 동시에 공용주차장 및 주민 편의시설 등의 공동 이용시설을 조성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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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물로 방치된 빈집
공용주차장으로 탈바꿈
[밀양=뉴시스] 밀양시가 빈집을 정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빈집 종합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은 신삼문동에 조성된 공한지 주차장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안전사고 및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빈집을 정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빈집 종합정비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2022년부터 시행해 온 이 사업으로 철거 비용만을 일부 지원해 왔던 기존의 사업에서 나아가 빈집 정비 후 공공용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확대해 흉물로 방치된 빈집을 정비함과 동시에 공용주차장 및 주민 편의시설 등의 공동 이용시설을 조성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 사업은 빈집 소유자가 1~3년간 공공용지 사용에 동의할 시 철거 비용을 전액 지원할 뿐 아니라 사용기간 동안 재산세 전액을 감면해 주는 혜택이 있어 골칫거리인 빈집을 처리하고 싶었던 사람이라면 눈여겨볼 만한 사업이다.

[밀양=뉴시스] 밀양시가 빈집을 정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빈집 종합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0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현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지에 대한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지 실사 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욱 공동주택담당은 "빈집 종합정비사업은 흉물로 방치된 빈집을 새롭게 정비함으로써 시의 경관을 깨끗하게 조성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며 "빈집 소유자를 포함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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