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형수, “숙소 공유기 해킹” 주장하며 ‘영상 유포’ 부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선수 황의조의 성관계 촬영물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수 이모씨가 '해킹 가능성'을 언급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이중민)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보복협박등) 등 혐의 재판에서 이씨의 변호인은 "해킹에 의한 범행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지난해 6월 자신이 황의조의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사생활 동영상과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구선수 황의조의 성관계 촬영물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수 이모씨가 ‘해킹 가능성’을 언급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이중민)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보복협박등) 등 혐의 재판에서 이씨의 변호인은 “해킹에 의한 범행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씨의 변호인은 “피고인과 피해자가 거주한 구리 임시숙소의 인터넷 공유기는 엘지유플러스인데 2018~2023년 대규모 해킹사태를 겪은 적이 있다”며 “숙소에 많은 사람이 있었고 인터넷 공유기 비밀번호를 알고 있다고 진술했다”고 주장했다. 임시숙소에 설치된 인터넷 공유기가 해킹돼 이씨 외 다른 사람이 황씨를 협박했을 수 있다는 취지다.
이씨 측은 범행에 사용된 인스타 계정이 삭제된 이후 숙소에서 접속된 기록이 있다며 사실조회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6월 자신이 황의조의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사생활 동영상과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황씨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협박 등 혐의로 당시 신원을 알 수 없었던 이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검찰은 관계자 조사와 휴대전화·계좌·통화 분석 등을 통해 이씨가 황씨의 사생활 영상을 유포하고 고소 취소를 요구하며 협박한 사실을 확인하고 재판에 넘겼다.
이씨는 8일 열린 첫 재판에서도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터리 열폭주 막을 열쇠, 부부 교수 손에 달렸다
- 中 5세대 스텔스 전투기 공개… 韓 ‘보라매’와 맞붙는다
- “교류 원한다면 수영복 준비”… 미국서 열풍인 사우나 네트워킹
- 우리은행, ‘외부인 허위 서류 제출’로 25억원 규모 금융사고… 올해만 네 번째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
- 중국이 가져온 1.935㎏ 토양 샘플, 달의 비밀을 밝히다
- “GTX 못지 않은 효과”… 철도개통 수혜보는 구리·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