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330장 전달

12년간 누적 6500장 기부…소아암 환아 병원 이동 무상 지원도 나서

[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코오롱그룹은 25일 서울 성북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헌혈증 330장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25일 서울 성북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신은주(왼쪽) 코오롱 CSR사무국 상무가 임직원이 기증한 헌혈증 330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코오롱]

코오롱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 12년간 헌혈증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코오롱그룹이 기증한 헌혈증은 총 6500장이 넘는다.

작년 11월부터는 코오롱이 출자한 이동 서비스 전문 모빌리티 기업 파파모빌리티가 백혈병어린이재단의 지원을 받는 소아암 환아들의 병원 이동을 무상으로 돕고 있다. 올해 2월까지 총 370회의 이동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신은주 코오롱 CSR사무국 상무는 "지난해부터는 헌혈증 기부와 함께 파파모빌리티가 백혈병 환아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제공하면서 코오롱그룹이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진심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고 다양하게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