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안상휘 PD “에이스토리, 출연료 상습 연체·이적료 70억 요구”

백진호 2024. 1. 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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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의 예능 'SNL 코리아' 제작진이 제작사 에이스토리의 노예 계약을 주장했다.

'SNL코리아'의 안상휘 PD와 제작팀 일동은 25일 공식 입장문에서 그동안 에이스토리가 출연로를 상습적으로 연체해왔으며, 계약 기간 만료에 따른 이직에 대해 70억원의 이적료를 요구하는 노예 계약을 강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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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코리아' 포스터. 쿠팡플레이 제공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의 예능 ‘SNL 코리아’ 제작진이 제작사 에이스토리의 노예 계약을 주장했다.

‘SNL코리아’의 안상휘 PD와 제작팀 일동은 25일 공식 입장문에서 그동안 에이스토리가 출연로를 상습적으로 연체해왔으며, 계약 기간 만료에 따른 이직에 대해 70억원의 이적료를 요구하는 노예 계약을 강요한다고 밝혔다.

안 PD는 ”그동안 나는 에이스토리에서 근무하며 회사의 제작비 상습 연체 등과 같은 부당 행위를 지적했다“면서 ”그러나 이는 개선되지 않았다. 이에 계약 기간 만료 이후 ‘SNL코리아’ 제작에 집중하기 위해 이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하지만 에이스토리는 계약 기간 종료 이후 정상적으로 이직한 개인에게 70억원이라는 이적료를 요구하는 소송을 걸었다”면서 “비슷한 시기에 이직한 전 동료 개개인에게도 수억원에 이르는 민사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으며 괴롭히는 중”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나와 제작팀 일동은 제작자의 자유로운 선택과 창작의 자유를 억누르는 에이스토리의 부당한 요구와 갑질, 공갈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NL코리아’는 2023년 9월 시즌4 종영 후 시즌5의 방영을 앞두고 있다.

시즌5의 첫 호스트는 배우 임시완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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