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사생활 폭로 혐의 형수 "인터넷 공유기 해킹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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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 황의조 씨의 사생활을 폭로하며 황 씨를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 씨의 형수가, "인터넷 공유기 해킹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 심리로 열린 황 씨 형수 재판에서 변호인은 "황 씨가 살던 경기 구리시의 임시숙소의 공유기 통신사가 대규모 해킹 사태를 겪은 적이 있다"며 "다른 사람이 이 해킹을 통해 황 씨의 사생활에 대한 게시물을 올리고 황 씨를 협박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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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 황의조 씨의 사생활을 폭로하며 황 씨를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 씨의 형수가, "인터넷 공유기 해킹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 심리로 열린 황 씨 형수 재판에서 변호인은 "황 씨가 살던 경기 구리시의 임시숙소의 공유기 통신사가 대규모 해킹 사태를 겪은 적이 있다"며 "다른 사람이 이 해킹을 통해 황 씨의 사생활에 대한 게시물을 올리고 황 씨를 협박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 후 2주가 지나야 다시 만들 수 있는데, 게시물이 올라온 계정은 삭제된 지 나흘 만에 황 씨의 구리시 숙소에서 로그인한 기록이 포착됐다"며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황 씨 형수는 지난해 6월 황 씨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황 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고, 황 씨가 여러 여성과 관계를 맺고 피해를 줬다고 주장하다, 황 씨에게 촬영물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지인 기자(z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65681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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