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2월18일 신년 첫 정기연주회

브람스부터 슈만까지 낭만주의 음악으로 용인포은아트홀서 연주

제25회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안내 포스터.(용인문화재단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는 2월1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제3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04년 창단 이후 정기연주회, 기획공연 등 다양한 연주활동으로 시민들과 만나왔다.

지휘는 독일 카셀 국립극장, 노르트하우젠극장에서 음악코치 겸 부지휘자를 지낸 김영랑 객원 지휘자가 맡았다.

공연 서두에서는 브람스의 대표 서곡 중 하나인 ‘비극적 서곡’을 연주한다. 브람스가 내면에 떠오는 비극적인 동기를 악보로 그려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악 전반부에는 어둡고 쓸쓸한 분위기를 연출하지만 후반부에는 비극적인 내용을 품에 안고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비극적 서곡’ 연주 후에는 러시아 후기낭만주의 작곡가 글라주노프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타이완의 마림바 연주자 친쳉린의 마림바 협주곡 제1번을 무대에 올린다.

또 낭만주의의 거장 슈만의 마지막 교향곡으로 알려진 교향곡 3번 ‘라인(Rhenish)’의 전 악장으로 공연 대미를 정식한다.

공연은 6세 이상부터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하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댓글이벤트를 통해 예약 할 수 있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