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지속' 전국 아파트가격 9주 연속 하락…0.05% 떨어져

김동규 기자 2024. 1. 25.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아파트값이 작년 11월27일 이후 9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강북 지역에서는 성북구(-0.07%)가 정릉·종암동 위주로, 강북구(-0.06%)는 미아·번동 대단지 위주로, 도봉구(-0.05%)는 도봉·창동 구축 위주로, 노원구(-0.04%)는 상계·공릉동 위주로 매도희망가격이 하락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도 0.03% 하락으로 8주 연속 하락…전국 전세가격은 상승세 이어가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2024.1.2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전국 아파트값이 작년 11월27일 이후 9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도 8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반면 전국 전세가격은 상승세가 지속됐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4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5% 하락하며 지난주(-0.04%)보다 하락폭이 소폭 늘었다.

수도권도 9주 연속 하락을 보이면서 0.05% 하락했다. 인천은 0.03% 내리며 지난주(-0.05%)보다 하락폭을 소폭 줄였다. 경기는 0.07% 하락하며 지난주(-0.07%)와 동일한 하락세를 보였다.

지방도 0.04% 내리며 지난주(-0.03%)보다 하락폭을 늘렸다.

(한국부동산원 제공)

◇서울 –0.03%로 8주 연속 하락

서울은 -0.03%를 보이면서 지난주(-0.04%)보다 하락폭을 줄였다. 강북 14개구는 0.03%, 강남 11개구는 0.03%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향후 부동산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매수자 관망세가 짙어지고, 매수문의가 한산한 가운데 매물가격이 조정되고 급매물 위주의 간헐적 거래만 발생하는 등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북 지역에서는 성북구(-0.07%)가 정릉·종암동 위주로, 강북구(-0.06%)는 미아·번동 대단지 위주로, 도봉구(-0.05%)는 도봉·창동 구축 위주로, 노원구(-0.04%)는 상계·공릉동 위주로 매도희망가격이 하락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남 지역에서는 송파구(-0.06%)가 풍납·방이동 위주로, 금천구(-0.05%)는 가산·시흥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서구(-0.05%)는 염창·가양동 위주로, 서초구(-0.04%)는 서초·잠원동 구축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는 등 하락세가 지속됐다.

인천은 0.03% 하락하면서 지난주(-0.05%)보다 하락폭을 줄였다.

◇전세 27주 연속 상승…0.02% 상승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27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지만 상승폭은 지난주(0.02%)와 동일했다.

지난주 대비 수도권(0.05%→0.05%)과 서울(0.07%→0.07%)은 상승폭이 동일했고. 지방(-0.01%→-0.01%)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서울 강북 14개구는 0.09%, 강남 11개구는 0.06% 올랐다.

부동산원은 "신학기를 대비한 이주수요와 매수대기자의 전세수요 전환으로 학군·역세권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매물 부족현상이 발생하고 상승거래가 발생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은 0.03%를 보이며 지난주(0.01%)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경기는 0.05% 오르며 지난주(0.04%)보다 상승폭을 소폭 키웠다.

지방 시도별로는 대구(-0.06%), 부산(-0.06%) 등이 내렸고, 세종은 지난주(0.04%) 상승에서 -0.15%로 하락전환했다.

d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