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본부 빼돌리기'vs'노예계약 강요'...'SNL', 시즌5 앞두고 제작사-제작진 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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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를 통해 의기투합하던 제작사와 PD가 법적으로 다투고 있다.
25일 'SNL 코리아' 리부트 제작사 에이스토리가 연출을 맡았던 안상휘 PD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졌다.
'SNL 코리아'가 강탈당했다고 주장한 에이스토리는 "쿠팡 자회사 씨피엔터테인먼트와 당사 제작2본부장으로 있던 안상휘 등의 영업방해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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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SNL 코리아'를 통해 의기투합하던 제작사와 PD가 법적으로 다투고 있다.
25일 'SNL 코리아' 리부트 제작사 에이스토리가 연출을 맡았던 안상휘 PD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졌다.
'SNL 코리아'가 강탈당했다고 주장한 에이스토리는 "쿠팡 자회사 씨피엔터테인먼트와 당사 제작2본부장으로 있던 안상휘 등의 영업방해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즌4를 마무리한 'SNL 코리아' 리부트는 오는 2월 시즌5가 예고돼 있었던 상황이다.
에이스토리는 "지난해 9월 4일 쿠팡 자회사 씨피엔터테인먼트가 SNL 코리아 진행자 신동엽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같은 날 제작2본부장 안상휘는 에이스토리에 사직을 통보하고 같은 본부 소속 SNL 코리아 제작진 전원에게 집단 이직을 종용했다"며 "안상휘 본부장과 쿠팡 자회사가 뒤로 손을 잡고 SNL 제작본부를 통째로 빼돌린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안상휘 PD와 'SNL 코리아' 제작팀 또한 입장문을 공개하며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안상휘 PD는 "에이스토리는 그간 출연료 상습 연체 등 부당행위를 자행해 왔으며,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이직에 대해 70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하는 등 노예계약을 강요하고 있다"며 "그간 에이스토리에서 근무하면서 제작비 상습 연체 등 부당 행위 등에 대해 수차례 문제점을 제시했지만 개선되지 않았다. 계약 만료 후 SNL 코리아 제작에 집중하고자 이직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안 PD는 "에이스토리가 계약기간 종료 후 정상적으로 이직한 개인에 대해 70억 원이라는 이적료를 요구하는 소송을 걸었는데, 비슷한 시기에 이적한 전 동료 개개인에게도 수억 원에 이르는 민사소송을 진행할 것을 엄포하며 괴롭히고 있다"며 "제작자의 자유로운 선택과 창작의 자유를 억누르는 에이스토리의 부당한 요구와 갑질, 공갈에 대해 법적 구제 수단을 포함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대응했다.
시즌5 공개를 예고했던 'SNL 코리아' 리부트는 첫 호스트로 임시완 출연을 확정지으며 화제를 모았다. 첫 회 공개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5는 공개 전부터 제작사와 제작진 간 갈등으로 잡음이 일게 됐다.
사진=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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