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英 탈북 자매, 中·北 대사관 시위 "북송 동생 구할 때까지"

백지현 2024. 1. 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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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사는 탈북민 자매가 강제 북송된 동생을 구하기 위해 23일(현지시간) 런던의 중국 대사관과 북한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김유빈·규리씨 자매 등 5명은 이날 오전 런던 시내 주영 중국 대사관 앞에서 '내 동생을 구해내서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달라', '탈북민 강제 북송을 중단하라'라고 영어와 중국어로 적힌 피켓을 들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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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북송된 막내를 구할 때까지 계속 대사관 앞에 와서 시위할 겁니다"

영국에 사는 탈북민 자매가 강제 북송된 동생을 구하기 위해 23일(현지시간) 런던의 중국 대사관과 북한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김유빈·규리씨 자매 등 5명은 이날 오전 런던 시내 주영 중국 대사관 앞에서 '내 동생을 구해내서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달라', '탈북민 강제 북송을 중단하라'라고 영어와 중국어로 적힌 피켓을 들었는데요.

이들은 빗속에서 10여분간 시위했고 시진핑 중국 주석에게 보내는 편지와 약 300명의 서명을 중국 대사관 측에 전달하려 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백지현

영상: 최윤정 런던 특파원 촬영·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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