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주택·학교·경로당에 나무 심기 원하면 수목 드려요"

권혜정 기자 2024. 1. 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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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는 주택과 학교, 경로당 등 생활권 나무 식재를 희망하는 구민에게 수목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나무 심기는 이산화탄소 저감 등 다양한 효과를 낸다.

지원대상은 단독주택, 공동주택(아파트 제외),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나무 심기는 환경보호와 함께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며 "도심 속 풍부한 녹지 공간이 들어설 수 있도록 도시녹화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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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광진구는 주택과 학교, 경로당 등 생활권 나무 식재를 희망하는 구민에게 수목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나무 심기는 이산화탄소 저감 등 다양한 효과를 낸다. 구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생활공간을 쾌적하게 가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사업을 마련했다.

대상자에겐 교목, 관목과 부엽토를 지원한다. 교목은 감나무, 산딸나무, 청단풍 등 5종, 관목은 나무수국, 덩굴장미, 사철나무, 황매화 등 8종에 이른다. 식재 규격에 맞는 유휴지를 확보하면 원하는 것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단독주택, 공동주택(아파트 제외),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이다. 신청 가능한 최소 면적은 0.25㎡로 옥상 녹화는 불가하나 소량의 화분 식재는 허용된다.

다음달 14일까지 방문 또는 전자우편 신청을 받는다. 신청서 접수 후엔 현장 조사를 거쳐 3월 중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나무 심기는 환경보호와 함께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며 "도심 속 풍부한 녹지 공간이 들어설 수 있도록 도시녹화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해는 80곳을 대상으로 수목 1,800주를 지원해 생활권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한 바 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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