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한솔동 화재로 치료받던 초등학생 딸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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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종시 아파트 화재로 중태에 빠졌던 일가족 가운데 초등학생 딸이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지난 14일 밤 세종시 한솔동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화재로 40대 부부와 초등학생 딸 A 양이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초등생 딸 A 양은 지난 23일 숨지고, 부부는 아직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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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종시 아파트 화재로 중태에 빠졌던 일가족 가운데 초등학생 딸이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
지난 14일 밤 세종시 한솔동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화재로 40대 부부와 초등학생 딸 A 양이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초등생 딸 A 양은 지난 23일 숨지고, 부부는 아직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소방당국 조사 내용과 목격자 진술, 집 내부에서 20ℓ짜리 기름통이 발견된 점 등으로 볼 때 방화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주변인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일가족의 친족 등을 대상으로 이들의 평소 상황, 가정 환경 등을 파악하고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병원 측에 계속 부부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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