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GTX-D Y자(E)는 인천의 희망·미래 노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의 Y자(E) 확정이 이뤄지자 국민의힘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강화·옹진)은 25일 인천의 희망·미래라며 환영했다.
배 의원은 지난 2020년 11월5일부터 GTX-D Y자 노선을 정세균 총리 등에 직접 촉구했다. 하지만 정부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김포 장기~부천종합운동장까지만 이어지는 ‘김부선’만 포함하자, 강하게 반발하며 Y자 노선 신설을 여러 차례 정부에 촉구해왔다.
특히 배 의원은 지난 2022년 2월1일 윤석열 당시 대통령선거 후보에게 직접 이 내용을 건의, 공약에 GTX-D Y자 노선과 GTX-E 노선을 포함시키기도 했다. 이후 간담회를 주최하고 대정부 질문을 통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GTX-D Y자 노선 신설을 요구하기도 했다. 여기에 시민단체와 ‘GTX-D Y자 유치 챌린지’ 등을 통해 수도권 서부시민사회의 열망을 제도권에 적극 전달하기도 했다.
배 의원은 “GTX-D Y자 및 GTX-E 노선은 2천600만 수도권 주민의 교통난 해소와 인천 서부권역인 영종, 청라, 계양의 성장을 위한 ‘희망 노선’이자 ‘미래 노선’이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GTX-D와 E 노선의 빠른 추진을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노선을 반영하고, 윤 정부 임기 동안 예타 통과에 앞장설 예정이다.
배 의원은 “그동안의 노력이 하루속히 결실을 이루도록,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 남은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치고 빨리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날 인천 검단~계양과 인천공항~청라~가정을 지나 서울 강남의 삼성역을 잇는 GTX-D Y자노선과 인천공항~청라~대장~남양주를 지나는 GTX-E 노선을 잠정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민들은 GTX-D 노선 개통에 따라 검단·청라 등에서 삼성까지 약 30분, 영종에서 삼성까지 약 40분이면 도착이 가능해진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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