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내놓은 쓰레기 쏟고 종량제 봉투만 쓱…“생활고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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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배출한 생활 쓰레기에서 종량제 봉투만 벗겨 간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이달 8일과 14일 총 두 차례에 걸쳐 광주 광산구 송정동 주택가에서 인근 카페가 내놓은 쓰레기 묶음의 내용물은 쏟아버리고 75ℓ짜리 종량제 봉투(2300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훔친 종량제 봉투를 자기 집에서 쓴 것으로 드러났다"며 "생활고 등으로 이런 짓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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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다른 사람이 배출한 생활 쓰레기에서 종량제 봉투만 벗겨 간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이달 8일과 14일 총 두 차례에 걸쳐 광주 광산구 송정동 주택가에서 인근 카페가 내놓은 쓰레기 묶음의 내용물은 쏟아버리고 75ℓ짜리 종량제 봉투(2300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훔친 종량제 봉투를 자기 집에서 쓴 것으로 드러났다”며 “생활고 등으로 이런 짓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씨 때문에 카페 운영자는 쓰레기를 무단 투기한 누명을 써 과태료 20만원 처분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원 (bliss24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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