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 스트라이크'에 146명 태운 이스타항공 여객기 큰일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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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의 대만 타이베이행 여객기가 청주국제공항에서 이륙하던 중 조류와 충돌해 출발이 8시간가량 지연됐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어제(24일) 오후 11시 50분쯤 ZE781(B737-800) 여객기가 청주공항 이륙 직후 새와 부딪혔습니다.
이 여객기는 '버드 스트라이크'로 인해 공항으로 회항, 긴급 안전점검을 받았고, 이스타항공은 승객 146명에게 호텔 숙박을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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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의 대만 타이베이행 여객기가 청주국제공항에서 이륙하던 중 조류와 충돌해 출발이 8시간가량 지연됐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어제(24일) 오후 11시 50분쯤 ZE781(B737-800) 여객기가 청주공항 이륙 직후 새와 부딪혔습니다.
다행히 승객이나 승무원 가운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 여객기는 '버드 스트라이크'로 인해 공항으로 회항, 긴급 안전점검을 받았고, 이스타항공은 승객 146명에게 호텔 숙박을 제공했습니다.
이스타항공 여객기는 비행에 문제가 없는 점이 확인돼 오늘(25일) 오전 8시 10분 타이베이로 출발했습니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국내 공항에서 발생한 조류 충돌은 총 500건이며, 항공기가 회항한 사례도 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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