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미국→대만 이어지는 스프링캠프 실시…“기본기 훈련에 중점”
김하진 기자 2024. 1. 25. 13:48
키움이 29일부터 3월 6일까지 총 38 일간 미국 애리조나와 대만 가오슝에서 2024시즌을 대비한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홍원기 감독을 포함해 코칭스태프, 선수단, 프런트 등 총 46명이 참가한다.
키움은 29일 1차 캠프 장소인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한다. 2월1일부터 2월14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스틱에서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새 시즌 담금질을 시작한다. 기본기 훈련에 중점을 두고 컨디션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미국 캠프를 마친 선수단은 2월15일 대만으로 이동해 2월18일부터 3월5일까지 대만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중신 브라더스, 퉁이 라이온스 등 대만 프로야구팀과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조율할 예정이다.
한편, 송성문, 김휘집, 이주형 등 7명은 현지 적응과 개인 훈련을 위해 지난 1월18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후라도, 헤이수스, 도슨 등 외국인 선수들도 캠프 시작에 맞춰 선수단에 합류한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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