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폐자원 교환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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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는 재활용 활성화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폐건전지와 폐종이팩을 각각 새 건전지와 두루마리 휴지로 교환해 주는 '폐자원 교환사업'을 실시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폐건전지와 폐종이팩을 별도 수거함에 배출하는 대신 동 주민센터로 갖다 주기만 해도 살림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생필품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자발적인 분리배출에 참여할 수 있는 생활밀착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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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종이팩 3kg → 두루마리 휴지 1개
영등포구는 재활용 활성화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폐건전지와 폐종이팩을 각각 새 건전지와 두루마리 휴지로 교환해 주는 ‘폐자원 교환사업’을 실시한다.
소형 건전지 등 크기나 규격에 상관없이 폐건전지 20개를 모아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AA규격이나 AAA 규격의 새 건전지 2개와 교환이 가능하다. 1인당 최대 60개까지 폐건전지를 교환할 수 있다. 아울러 멸균팩을 제외한 우유팩, 두유팩 등을 물로 헹궈 펼쳐 건조한 뒤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폐종이팩 3kg당 두루마리 휴지 1개와 맞교환할 수 있다. 3kg은 대략 200mL 300개, 500mL 165개, 1000mL 105개 정도에 해당한다. 교환을 원하는 구민은 지역 내 18개 동 주민센터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방문하면 된다.
폐건전지는 인체에 유해한 수은, 중금속 등을 함유하고 있어 종량제봉투로 배출 시 토양과 수질 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 다 쓴 종이팩은 고급 화장지나 미용 티슈로 재탄생 된다.
이외에도 구는 투명페트병 수거 시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운영하고 있다.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 시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폐건전지와 폐종이팩을 별도 수거함에 배출하는 대신 동 주민센터로 갖다 주기만 해도 살림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생필품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자발적인 분리배출에 참여할 수 있는 생활밀착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황정원 기자 garde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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