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밴드 '섬 41', 16년 만에 내한공연…해체 前 '라스트 댄스'

이재훈 기자 2024. 1. 25. 1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캐나다 펑크 록밴드 '섬 41'(Sum 41·썸 41)이 27년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 마지막 투어로 내한공연한다.

25일 공연기획사 유얼라이브에 따르면, 섬 41은 오는 2월 27~2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국내 팬들과 재회한다.

섬 41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번 파이널 월드 투어를 마친 후 팀이 해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얼라이브는 "이번 내한 공연이 섬 41의 '라스트 댄스'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7년 여정 마침표
2월 27~28일 서울 예스24 라이브홀
[서울=뉴시스] 섬 41. (사진 = 유얼라이브 제공) 2024.01.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캐나다 펑크 록밴드 '섬 41'(Sum 41·썸 41)이 27년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 마지막 투어로 내한공연한다.

25일 공연기획사 유얼라이브에 따르면, 섬 41은 오는 2월 27~2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국내 팬들과 재회한다. 지난 2008년 첫 내한 이후 16년 만이다. 지난해 3월 내한공연을 예정했으나 멤버 가족의 위급한 상태로 인해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소했다.

섬 41은 1996년 캐나다의 온타리오주에서 결성됐다. 보컬 데릭 위블리(Deryck Whibley), 기타 데이브 바크시(Dave Baksh)와 톰 대커(Tom Thacker), 베이스 제이슨 매캐슬린(Jason McCaslin), 드럼 프랭크 점모(Frank Zummo) 등 5인조다.

2001년 발매한 첫 정규 앨범 '올 킬러 노 필러(All Killer No Filler)'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3위를 기록하며 주목 받았다. 이 음반의 수록곡 '팻 립(Fat Lip), '인 투 딥(In Too Deep)'의 히트곡을 냈다. 두 번째 정규 앨범 '더즈 디스 룩 인펙티드?(Does This Look Infected?)' 수록곡 '더 헬 송(The Hell Song)', '스틸 웨이팅(Still Waiting)'은 국내에서도 크게 히트했다.

'빌보드 200'에서 각각 10위와 7위를 기록한 세 번째 정규 앨범 '척(Chuck)'(2004)과 네 번째 정규 앨범 '언더클래스 히어로(Underclass Hero)'(2007)도 주목 받았다. 이 기간 '위어 올 투 블레임(We're All to Blame)', '피시즈(Pieces)', '언더클래스 히어로' 등 히트곡을 냈다. 2019년 일곱 번째 정규 앨범 '오더 인 디클라인(Order in Decline)'까지 전 세계적으로 1500만 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했다.

'캐나다의 그래미 상'으로 불리는 '주노상'(Juno Award)'에서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 '올해의 록 앨범'(Rock Album of the Year) 부문을 받았다.

섬 41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번 파이널 월드 투어를 마친 후 팀이 해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얼라이브는 "이번 내한 공연이 섬 41의 '라스트 댄스'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