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병원, 외과 전문 종합병원으로 진화

국내 첫 ‘외과전문 종합병원’ 탄생

보건복지부 지정 외과전문병원 기쁨병원(병원장 강윤식)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종합병원 승격을 인가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기쁨병원은 2005년 개원한 복지부 지정 외과전문병원으로 ▲탈장 ▲담낭(담석) ▲충수염(맹장) ▲항문질환 ▲갑상선암 ▲유방질환 등 외과 분야 진료를 해왔다. 또 외과전문병원 최초로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도입해 ‘로봇 단일공 담낭절제술’‘갑상선암 BABA 로봇수술’을 시행, 도입 6개월 만에 최단기간 200케이스를 시행하기도 했다.

기쁨병원은 이번 종합병원 승격을 통해 내과(소화기, 내분비), 외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프롤로통증치료(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11개 진료과에 100병상을 운영하는 병원이 됐다. 또한 종합병원 승격과 함께 올해 4월부터 피부과, 신경과, 부인과, 비뇨기과 등의 진료과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강윤식 병원장은 "이번 종합병원 승격은 기쁨병원이 지난 19년간 쌓아온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 받은 결과"라며 "외과전문 종합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의료 역량 및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의료진을 통해 환자중심의 첨단 진료시스템을 시행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