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당내 경선에선 품위있게 서로 장점 내세워 활력있는 경쟁 됐으면"

임재섭 2024. 1. 2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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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후보자 검증을 마무리하고 공천 작업에 들어간다"면서 "당내 경선에서는 품격있게 서로 장점을 잘 내세워 공정하고 활력있는 경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공천관리위원장의 당부처럼 지나치게 과열되거나 비방선거가 되면 결국 우리 당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과열되지 않도록 의원들이 앞장서 주고 예비후보들에게도 그런 공관위원장 메시지와 당부가 잘 전달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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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되지 않도록 당부하는 메시지 잘 전달됐을 것으로 생각"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후보자 검증을 마무리하고 공천 작업에 들어간다"면서 "당내 경선에서는 품격있게 서로 장점을 잘 내세워 공정하고 활력있는 경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공천관리위원장의 당부처럼 지나치게 과열되거나 비방선거가 되면 결국 우리 당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과열되지 않도록 의원들이 앞장서 주고 예비후보들에게도 그런 공관위원장 메시지와 당부가 잘 전달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최근 서천 특화시장 화재 사건과 관련해서도 "다음 주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를 소집해 지원 방안에 대해 각각 논의할 생각"이라며 "중기부와 행안부가 이번 재난 지원에 대한 주무부처이기 때문에 소집했고, 산자위 쪽이 더 좋을 것 같은 데, 필요하다면 상인대표분이나 지역의 지자체 단체장을 오게 해 상황 설명을 듣고 실질적 재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국회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정부가 일을 안 하면 국회가 일을 하게 만드는 게 국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한 민주당이 산업안전보건청을 설립을 주장하면서 유예안이 처리되지 않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서도 "단 한 번도 유예와 관련해서 전임 대표(박홍근·박광온 원내대표)들한테 여당 지도부에서 연락하거나 협의해온 것이 없었다"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마치 민주당이 산업안전보건청을 제가 한 열흘 남겨 놓고 최근에 요청한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제가 여당 정책위의장을 했을 당시, '분명히 고용노동부 이거 유예해두면 아무것도 일 안 할 거 아니냐'면서 제가 책임 있게 해달라고 2021년 1월에 고용노동부에 조직 개편을 요구하고 행정안전부가 그것을 도와주라고 했던 자료가 2개 있다"고 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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