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토르 신더가드, ML 마운드 복귀 청신호... 피츠버그가 관심 보인다

심혜진 기자 2024. 1. 2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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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신더가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토르' 노아 신더가드를 원하는 구단이 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SI)는 25일(한국시각) "신더가드가 최근 16개 메이저리그 구단 앞에서 불펜 피칭을 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우리는 피츠버그가 신더가드에 관심을 보이는 팀 중 하나라는 것을 알게됐다"고 전했다.

'팬사이디드'의 로버트 머레이에 따르면 신더가드는 불펜 피칭에서 93마일(약 149km)에서 95마일(약 152km)의 공을 꾸준하게 던졌다.

신더가드는 2010 신인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지명받아 프로 무대에 입문했다. 빅리그 데뷔는 꽤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2015년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신더가드는 2016시즌 31경기(30선발) 183⅔이닝 14승 9패 1홀드 평균자책점 2.60으로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2017시즌은 부상으로 7경기 등판에 그쳤으나 2018시즌 13승 4패, 2019시즌 10승 8패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따내며 부활하는 듯 했다.

2020시즌을 토미존 수술로 시즌을 통째로 날린 신더가드는 2022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얻었고,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다. 에인절스 생활도 길지 않았다. 시즌 중반 필라델피아로 트레이드됐고, 25경기(24선발) 10승 10패 134⅔이닝 평균자책점 3.94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노아 신더가드./게티이미지코리아

이듬해 LA 다저스와 계약을 체결한 신더가드는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12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7.16을 기록한 뒤 트레이드돼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한때 최고 구속 100마일(약 161km/h)의 빠른 공을 던졌지만, 수술 여파로 힘을 쓰지 못했다. 클리블랜드에서도 6경기 33⅓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부진했고 8월 방출됐다.

매체는 "피츠버그는 선발 로테이션을 재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신더가드는 메이저리그 통산 59승 47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하고 있다. 부상으로 2019년 이후 한 시즌에 최소 150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다. 그는 이제 31세이고 그의 탱크에 많은 것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앞으로 신더가드의 거취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고 짚었다.

노아 신더가드./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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