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책 써서 피해 보상" / 폭설 속에 이부진의 '통 큰 제안' [프레스룸LIVE-LIVE PICK]
LIVE PICK입니다.
며칠 전 3차 공판에서 "벌을 받고 떳떳하고 싶다" 는 말로 공분을 샀던 전청조가 이번엔 "옥중에서 책을 써서 피해자들의 피해를 보상하고 싶다"고 주장했습니다. 굉장히 황당하게 들리는 이 발언은 어제 열린 4차 공판에서 언급됐는데요. 전 씨는 자신의 변호인과의 접견 중에 "아직은 대중들이 내게 관심이 있기 때문에 도서를 판매해서 이 금액으로 피해자들의 피해 보상을 하겠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죠. 이는 피해자들의 피해 보상과 관련된 지적을 자주 받았던 전 씨가 형량을 낮추기 위해 한 발언으로 보이는데요. 뛰어난 언변으로 피해자들을 속여온 전청조 씨. 이번엔 대중의 관심을 이용해 피해액을 변제해보겠단 생각인 듯하지만요. 책에는 진심이 들어가야 할 텐데...책을 쓴다 한들, 이미 사기행각이 모두 드러난 상황에서 독자에게 진심이 느껴질까 하는 의문이 드네요.
최근 폭설로 항공기 결항, 연착 사례가 늘면서, 숙박업소도 예약해 놓지 못해 공항에서 발만 동동 구르는 여행객들 많죠. 이런 가운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통 큰 배려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바로,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나 자연재해로 결항이 되거나 출발이 지연된 전일 투숙객들에게 공짜 숙박을 제공한 건데요. 지난 23일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6개 객실에 무료 숙박을 제공했습니다. 이 프로모션. 알고 보니 이부진 사장의 제안으로 10년간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실제로 해당 프로모션에 대한 투숙객들의 호평도 자자합니다. "아무리 돈이 많더라도 이런 생각을 하는 건 쉽지 않은데 정말 대단하다" "고객을 먼저 생각한 서비스다" 등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투숙객을 위한 배려로 시작한 서비스가 고객 만족도까지 상승시켰으니 이부진 사장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네요.
지금까지 LIVE PICK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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