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해 바뀌어도 '소비심리' 꽁꽁…20개월째 '비관적'

광주=이재호 기자 2024. 1. 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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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소비심리는 새해들어서도 회복되지 못하고 꽁꽁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는 2022년 5월 102.3을 기록하며 기준치를 상회한 후▲6월 93.2 ▲7월 80.6 ▲8월 85.4 ▲9월87.3 ▲10월 83.4 ▲11월 82.1 ▲12월 84.3 ▲2023년 1월 86.4 ▲2월 85.9 ▲3월 85.6▲ 4월 89.9 ▲5월 90.7 ▲6월 94.0 ▲7월 97.8▲8월 94.3 ▲9월 92.5 ▲10월 90.5 ▲11월 89.3▲12월 92.6▲올해 1월 92.1로 20개월째 기준치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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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S DB.
광주·전남지역 소비심리는 새해들어서도 회복되지 못하고 꽁꽁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22년 5월 기준치를 웃돈 후 20개월째 비관적 국면을 이어갔다.

25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전남지역 도시가구중 600가구(응답 543가구)를 대상으로 '2024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2.1로 전월(92.6)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2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는 2022년 5월 102.3을 기록하며 기준치를 상회한 후▲6월 93.2 ▲7월 80.6 ▲8월 85.4 ▲9월87.3 ▲10월 83.4 ▲11월 82.1 ▲12월 84.3 ▲2023년 1월 86.4 ▲2월 85.9 ▲3월 85.6▲ 4월 89.9 ▲5월 90.7 ▲6월 94.0 ▲7월 97.8▲8월 94.3 ▲9월 92.5 ▲10월 90.5 ▲11월 89.3▲12월 92.6▲올해 1월 92.1로 20개월째 기준치를 밑돌았다.

CSI별로 현재생활형편CSI(84)는 전월대비 2포인트 올랐고, 생활형편전망CSI(86)는 전월과 동일했다. 가계수입전망CSI(93)는 전월보다 4포인트 떨어졌고, 소비지출전망CSI(108)는 전월과 동일했다.

현재경기판단CSI(61)는 전월에 비해 2포인트 상승했고, 향후경기전망CSI(71)도 전월대비 2포인트 높아졌다. 금리수준전망CSI(98)는 전월대비 10포인트 떨어졌다.

현재가계저축CSI(86)는 전월대비 3포인트 낮아졌고, 가계저축전망CSI(88)는 전월에비해 1포인트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CSI(138)는 전월보다 1포인트 올랐고, 주택가격전망CSI(88)는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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