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앤굿, 국내 금융법 학습한 AI 챗봇 이달 출시

정원일 2024. 1. 25. 1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걸테크 기업 로앤굿이 금융법을 탑재한 AI 검색 챗봇을 이달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민명기 대표는 "이번에 출시되는 금융법 AI 챗봇은 투자심사역, 애널리스트 등 금융관계자들이 개별 파일을 각각 열어볼 필요 없이 관련 사례와 해석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들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앤굿, 국내 금융법 학습한 AI 챗봇 이달 출시

[파이낸셜뉴스] 리걸테크 기업 로앤굿이 금융법을 탑재한 AI 검색 챗봇을 이달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AI 검색 챗봇은 오픈AI의 챗GPT나 구글의 바드와 달리 국내법을 기반으로 해 의뢰인들의 접근성 및 답변의 정확도를 높인 생성형 AI다.

로앤굿에 따르면 금융법을 탑재한 로앤굿 AI 검색 챗봇은 관계 법령을 비롯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등록된 금융규제 법령해석 약 1만건과 질의응답 약 1000건, 분쟁조정 사례 약 1000건, 판례 약 500건을 학습했다.

또 금융 제재 관련 공시자료를 포함해 관계 법령과 규제 정보 그리고 유권해석 가이드 등 금융법과 관련한 폭넓은 질문에 대해 실시간 답변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금융 분야는 각종 규제가 산재해 있는 분야인 만큼 다양한 곳에 있는 공공데이터를 임베딩(Embedding. 자연어를 기계가 이해할 수 벡터로 바꾸는 과정)해 금융법 AI 챗봇을 출시, B2B 고객들의 문제들을 해결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로앤굿이 출시한 AI 챗봇은 개인정보보호법·공직선거법·이혼 등 일부 분야에 대한 답변이 가능하며, 특히 지난달 출시한 선거법 AI 챗봇은 출시 매주 200건 내외의 질문을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민명기 대표는 "이번에 출시되는 금융법 AI 챗봇은 투자심사역, 애널리스트 등 금융관계자들이 개별 파일을 각각 열어볼 필요 없이 관련 사례와 해석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들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