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데뷔 직후 X파일 탓 루머 피해...주변 사람들에게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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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42)이 데뷔 직후 이른바 연예계 X파일이라는 이름으로 퍼져나간 루머 탓에 마음고생을 했다고 고백했다.
연기자로 긴 공백을 가지고 있는 한예슬은 "인생은 참 생각처럼 되지 않더라."라고 한숨을 지으면서 "'논스톱'으로 갑자기 유명해지고 모든 게 너무 좋을 줄 알았다. 근데 그때부터 루머들이 떠돌아다녔다."며 연예가 X파일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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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배우 한예슬(42)이 데뷔 직후 이른바 연예계 X파일이라는 이름으로 퍼져나간 루머 탓에 마음고생을 했다고 고백했다.
한예슬은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 출연한 한예슬은 "최근 2년 동안 미국에 가 있었다."고 근황을 전한 뒤 "유튜브를 잠시 쉬고 재충전한 다음에 다시 드라마로 인사 드리려고 했는데, 일정이 연기되면서 흐지부지 됐다."고 설명했다.
연기자로 긴 공백을 가지고 있는 한예슬은 "인생은 참 생각처럼 되지 않더라."라고 한숨을 지으면서 "'논스톱'으로 갑자기 유명해지고 모든 게 너무 좋을 줄 알았다. 근데 그때부터 루머들이 떠돌아다녔다."며 연예가 X파일에 대해 언급했다.
2005년 한 광고 기획사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연예인 100여 명의 신상 정보를 자체 조사해 정리해 놓은 보고서에서 한예슬이 '유흥업소 출신'이라거나 '사생활이 문란하다' 등 허위 사실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후 한예슬은 "X파일에 나왔던 시기 나는 룸살롱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고, 미국에서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예슬은 "X파일이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내 이름이 올라갔는데 나에 대한 온갖 루머들이 있었다. 모든 사람이 나를 그런 식으로 쳐다보는 것 같았다. 그때 상처를 많이 받았다."면서 "가장 상처가 되는 건 가까운 사람들이 '사실이야?'라고 물을 때였다. 그 사람들과는 더 이상 연락을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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