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의 뿌리 경남, 올해 문화콘텐츠 산업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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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올해 미래 먹거리로써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 유산 보존과 전국체전 준비에 힘을 쏟는다.
도는 올해 문화콘텐츠를 활성화하고자 5개 분야, 67개 사업에 663억 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지원단에서 추진 중인 '가야고분군 통합기구 설립 방안 용역'이 다음 달 마무리되면 문화재청과 가야고분군이 있는 지자체와 설치 지역을 놓고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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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1부 리그 승격 목표·전국체전 손님맞이 준비
경상남도가 올해 미래 먹거리로써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 유산 보존과 전국체전 준비에 힘을 쏟는다.
도는 올해 문화콘텐츠를 활성화하고자 5개 분야, 67개 사업에 663억 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신규 사업에 반영된 '경남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산업타운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김해에 적합한 부지를 선정해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하는 등 비수도권 최초로 콘텐츠 융복합 비즈니스 혁신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진주·창원에는 상반기에 각각 e스포츠 상설경기장과 글로벌게임센터가 들어선다. 앞으로 문화콘텐츠산업 기반을 확충할 방침이다.
청년 유출을 막고자 올해 다양한 일자리도 창출한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문화콘텐츠 분야 청년 일자리 지원, 산학연계 현장실습 브릿지, 문화콘텐츠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등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10월에는 도민과 함께하는 '경남 콘텐츠페어'를 확대해 추진한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 보전하고 활용하는 데 주력한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지원단에서 추진 중인 '가야고분군 통합기구 설립 방안 용역'이 다음 달 마무리되면 문화재청과 가야고분군이 있는 지자체와 설치 지역을 놓고 협의할 계획이다.
도는 통합관리기구가 경남에 설립되면 창원의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를 비롯해 9월 김해에 문을 열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와의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했다.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맞는 9~10월쯤 도내 가야고분군이 있는 5곳을 중심으로 역사문화 특별주간을 운영해 가야 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가야고분군 축제를 김해 가야문화축제·함안 아라가야문화제·창녕 비사벌문화제·고성 소가야문화제·합천 대야문화제와 연계해 도내 대표 축제로 육성한다.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구축에도 나선다. 함안 말이산고분군은 지난해 문화재청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에 선정되어 3년간 100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는 김해·고성, 내년에는 창녕·합천이 도전에 나선다.
도민 프로축구단인 경남FC는 신임 박동혁 감독 체제에서 올해 1부 승격을 노린다. 경기당 4500명 관중을 목표로 홈구장 편의·부대시설 개선, 가족 단위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
지역 기업과 연계해 단체 관중을 확보하고 후원이 유지되도록 메인스폰서 유치에도 나선다.
오는 10월 김해를 중심으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를 본격화한다.
경남의 정체성을 담은 개·폐회식 행사와 지역 문화·예술 행사를 곁들인 특색 있는 성화 봉송을 추진해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진 대회로 만들 계획이다.
경남도 이정곤 문화체육국장은 "올해 경남의 문화·체육 분야가 경남을 넘어 전 세계로 더욱 힘차게 비상하는 도약의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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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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