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와 호날두 후계자? 음바페와 홀란 아냐" 레전드 감독의 선택은 英 MF

강필주 2024. 1. 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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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7, 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 알 나스르)가 유럽으로 떠나면서 킬리안 음바페(26, 파리 생제르맹)와 엘링 홀란(24, 맨체스터 시티)이라는 새로운 라이벌 구도가 서서히 부각되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파비오 카펠로(78) 전 감독은 음바페의 라이벌을 홀란이 아니라 주드 벨링엄(21, 레알 마드리드)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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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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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리오넬 메시(37, 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 알 나스르)가 유럽으로 떠나면서 킬리안 음바페(26, 파리 생제르맹)와 엘링 홀란(24, 맨체스터 시티)이라는 새로운 라이벌 구도가 서서히 부각되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파비오 카펠로(78) 전 감독은 음바페의 라이벌을 홀란이 아니라 주드 벨링엄(21, 레알 마드리드)이라고 보고 있다. 카펠로 전 감독은 AC 밀란, 레알 마드리드, AS 로마, 유벤투스, 잉글랜드 대표팀, 러시아 대표팀 등을 지도했던 감독계 레전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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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출신인 카펠로는 스페인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내가 볼 때 메사와 호날두처럼 경쟁할 수 있는 두 선수는 음바페와 벨링엄"이라고 주장했다. 

카펠로는 홀란에 대해 "둘 모두 홀란보다 기술적인 면에서 더 뛰어난 모습을 갖고 있다"면서 "홀란은 강력한 공격수이자 동물적인 감각을 지녔다. 기술적으로도 훌륭한 골잡이기도 하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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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음바페와 벨링엄은 골, 기술, 드리블 등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홀란은 페널티 지역 선수이고 순수한 스트라이커로서 최고의 9번이기도 하다"고 그 이유를 덧붙였다. 

홀란은 지난해 12월 7일 아스톤빌라와 프리미어리그 경기 이후 부상으로 한 달 넘게 결장했다. 족부에 피로 골절이 확인된 탓이다. 하지만 14골을 기록한 모하메드 살라(이집트)와 함께 여전히 리그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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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합류하자마자 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각종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리그 35경기에서 36골을 기록해 단일 시즌 최다골을 작성한 홀란은 총 53경기 52골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트레블에 기여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벨링엄 역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시즌 레알에 가세한 벨링엄은 라리라 18경기서 14골을 터뜨리는 등 총 26경기에서 18골로 레알의 파괴력을 한층 높이고 있다. 지네딘 지단을 연상시킨다는 평가 속에 두 차례 라리가 이달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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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홀란, 벨링엄 3명 모두 최고의 선수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는 상황. 이제 누가 메시와 호날두의 라이벌 구도에 걸맞은 선수가 될 것인지는 최고의 경기력을 얼마나 오래 유지하는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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