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선관위, 25일 속초서 '손으로 투표지 확인' 총선 모의 수개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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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가 25일 속초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대비해 시·군위원회 직원 140여명을 대상으로 모의개표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분류기를 거친 투표지를 심사 집계부에서 개표사무원이 손으로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를 거친다.
모의 개표 실습에서는 이번에 추가로 도입된 수검표절차(심사계수기를 통한 확인단계 전에 사람의 손으로 투표지를 육안 확인)를 중심으로 전 직원이 개표 분야별 업무를 분담해 순환 실습하고,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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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가 25일 속초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대비해 시·군위원회 직원 140여명을 대상으로 모의개표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분류기를 거친 투표지를 심사 집계부에서 개표사무원이 손으로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를 거친다.
모의 개표 실습에서는 이번에 추가로 도입된 수검표절차(심사계수기를 통한 확인단계 전에 사람의 손으로 투표지를 육안 확인)를 중심으로 전 직원이 개표 분야별 업무를 분담해 순환 실습하고,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기존 개표방식은 투표지분류기로 1차 분류하고, 심사계수기로 전량 재확인에서 변경 개표방식은 투표지분류기로 1차 분류, 수검표(전량 육안심사), 심사계수기로 전량 재확인한다.
강원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수검표 절차를 통해 유권자들이 개표과정에 대한 신뢰성 및 투명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지 심사계수 이전 단계에서 개표 사무원이 손으로 투표지들을 한 장씩 집어 꼼꼼히 확인하는 절차의 추가를 검토한다고 26일 알려졌다.
지금까지 방식은 분류기(전자개표기)가 투표지를 특정 기호 후보자나 정당에 기표한 것끼리 분류하면 투표지를 심사계수기에 넣어 사람 육안으로 재확인하는 시스템이었다. 심사계수기란 투표지 매수 및 날인여부 등을 확인하는 개표 장비다. 처리속도(1분/150매)가 너무 빨라 육안으론 놓치기 쉽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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