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아동 학대 신고 당해… 특수교육과 교수 주장 보니
이새 PD,강내리 기자 2024. 1. 25. 13:16
특수 교사를 아동 학대 혐의로 고소했던 웹툰 작가 주호민 씨가 이번에는 본인이 아동 학대로 신고당했습니다.
나사렛대학교 특수 교육과 류재연 교수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주호민 부부의 아동학대 행위에 대해 수사를 요청하는 내용의 신고를 국민신문고에 접수했다"고 알렸는데요.
류 교수는 지난해 3~4월 주 씨 부부가 홈스쿨링으로 아들을 지도했고, 이후 주 씨의 아들이 학교로 돌아와 학급 친구와 교사를 때리는 등 전에 보이지 않았던 행동을 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한 매체를 통해 "자폐성 행위와 폭력 행위는 관계가 없다"며 "가정에서 폭력을 당했거나 그런 상황에 놓여 있어서 이를 배우고 모방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의견을 피력했는데요.
주 씨 측은 "류 교수는 관련 이슈가 다뤄질 때마다 저희 부부에게 모욕과 명예 훼손 혐의를 가했다"며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YTN 이새 PD (ssmk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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