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 김대중' 10만 관객 돌파, "호평 속 장기 상영 돌입"
곽명동 기자 2024. 1. 25. 13:14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난 10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에 김대중'이 상영 16일만에 1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1월 25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길위에 김대중'은 누적관객수 10만 2,218명을 기록하며 10만 명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길위에 김대중'은 개봉 3주차에도 뜨거운 입소문의 기세 속에 관객수가 역주행하는 흥행세를 보였다. '길위에 김대중'의 관객평점은 3주차에도 CGV 골든에그지수 99%,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80으로 만점에 가깝다.
SNS에는 '길위에 김대중'에 대한 추천과 관련 칼럼들이 쏟아지고 있다. 높은 좌판율에도 불구하고, 총 좌석수가 6만석에서 1만 6천석으로 줄었음에도 만족도와 좋은 평가로 장기 상영과 함께 앞으로 이어질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10만 명 관객 돌파를 기념하며 '길위에 김대중' 감동 확인 GV 두 번째 행사가 28일(일) 오후 2시 상영 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다. 영화를 연출한 민환기 감독과 내레이션을 담당한 장현성 배우가 자리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길위에 김대중'은 청년 사업가 출신의 김대중이 갖은 고초를 겪으며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과정과 1987년 대선 후보로 나서기까지의 이야기를, 방대한 양의 아카이브 자료와 최초 공개 자료, 역사적 순간을 함께 이들의 인터뷰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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