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中 항저우 매장 개점 첫 달 매출 2억원 넘어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중국 항저우 직영 매장이 개점 한 달여 만에 2억1000만원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항저우 매장은 중국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 대만 등 아시아권 70개 교촌치킨 매장 가운데 매출 1위로 올라섰다. 하루 평균 매출은 약 700만원으로, 매일 350마리가 넘게 팔렸다.

교촌치킨 항저우중심점은 지난해 12월 20일 항저우중심몰에 문을 열었다. 중국 내 13번째, 항저우 지역 첫 번째 매장이다.

항저우는 지난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치르며 소비력이 높은 도시로 발돋움했다. 젊은 유동인구가 많아 대표적인 1선 경제도시로 떠올랐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치킨 항저우중심점’에서는 교촌, 레드, 허니 같은 시그니처 메뉴를 중심으로 K-치킨을 비롯한 ‘K-푸드’ 맛과 문화를 전파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며 “직영 매장인 만큼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중국 내 교촌치킨 인지도와 선호도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