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GTX-C 착공식 참석한 尹대통령... “노선따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

김문관 기자 2024. 1. 2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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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청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착공 기념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GTX-C 노선 통과 지역 주민을 비롯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근 의정부시장 등 주요 관계자와 함께 GTX-C노선 열차 모형 위 레버를 당기며 착공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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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청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착공 기념식에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GTX-C 착공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GTX-C 노선 착공을 축하하며 “광역급행철도 추진으로 국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것은 물론 노선을 따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되고 역세권에 신규 주택 부지가 공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TX-C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을 출발하여 서울시 청량리역, 삼성역을 지나 경기도 수원시까지 86.46km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최고시속이 180km로 지하철보다 약 3배가량 빠르며, 14개 정거장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으로 추진된다.

윤 대통령은 “오는 3월 GTX-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하는 올해는 ‘GTX 시대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국민이 GTX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D, E, F 노선 신설과 A, B, C 노선 연장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GTX-C 노선 통과 지역 주민을 비롯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근 의정부시장 등 주요 관계자와 함께 GTX-C노선 열차 모형 위 레버를 당기며 착공을 축하했다.

이날 착공 기념식에는 GTX-C노선이 통과하는 경기 남·북부 및 서울 지역 주민, 공사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착공을 반겼다. GTX-C노선 통과 지역은 연장 구간을 포함, 양주, 의정부, 과천, 안양, 군포, 의왕, 안산, 수원, 서울 도봉구, 노원구, 동대문구, 성동구, 강남구, 서초구, 동두천, 화성, 오산, 평택, 천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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