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윤흥신 장군 동상 제막식…42년만에 석상→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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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초량동에서 윤흥신 장군 동상 제막식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1981년 윤흥신 장군은 정발장군 동상(1977년), 송상현 동상(1978년) 건립에 이어 동구 초량동 중앙대로변에 석상으로 건립됐다.
부산시와 수차례 논의 끝에 2021년 관련 예산이 확보됐고, 구는 지난해 11월 윤흥신 장군의 동상 재건립을 위한 기존 석상 철거 작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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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동구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초량동에서 윤흥신 장군 동상 제막식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제막식에는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가 함께 한다.
앞서 1981년 윤흥신 장군은 정발장군 동상(1977년), 송상현 동상(1978년) 건립에 이어 동구 초량동 중앙대로변에 석상으로 건립됐다.
건립 이후 녹물 발생 등 관리상 문제가 빚어져 재건립 요구가 이어졌으나, 예산과 장소 등의 문제로 번번이 좌초됐다.
부산시와 수차례 논의 끝에 2021년 관련 예산이 확보됐고, 구는 지난해 11월 윤흥신 장군의 동상 재건립을 위한 기존 석상 철거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에 건립된 윤흥신 장군 동상은 좌대 7m를 포함한 총 높이 11.4m로 북항 방향을 바라본 채 오른손 주먹을 쥐고 서 있는 모습이다.
장군의 복식은 동래읍성 해자에서 출토된 임진왜란기 '찰갑'이며, 이는 단일 역사적 인물 동상에 최초로 반영된 사례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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