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여심을 아네, 황정민 소개팅 메뉴 삼겹살+소주 추천에 반대(정희)

서유나 2024. 1. 2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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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역시 여심을 아는 모습을 보여줬다.

1월 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누적 관객수 천만을 돌파한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의 황정민, 정우성이 공약을 지키기 위해 스페셜 DJ로 출격했다.

정우성은 "여성분 입장에서는 먹는 모습이 조심스럽게 보이고 싶을 수도 있다. 그래서 여성분들이 서양식에 각자 플레이트 된 메뉴를 선호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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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황정민, 정우성 / 채널 ‘므흐즈’ 캡처
채널 ‘므흐즈’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정우성이 역시 여심을 아는 모습을 보여줬다.

1월 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누적 관객수 천만을 돌파한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의 황정민, 정우성이 공약을 지키기 위해 스페셜 DJ로 출격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두 사람에게 소개팅이 잘 됐다며 애프터 메뉴 추천을 부탁했다. 첫 만남에 파스타를 먹었는데 두 번째 데이트엔 어떤 게 좋겠냐는 것.

이에 황정민은 "첫 번째가 파스타였으니 두 번째는 삼겹살에 소주 한잔 마시며 도란도란이 좋지 않겠냐"고 추천했는데.

정우성은 "여성분 입장에서는 먹는 모습이 조심스럽게 보이고 싶을 수도 있다. 그래서 여성분들이 서양식에 각자 플레이트 된 메뉴를 선호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반대했다.

이어 "조심스럽게 접근하길 바란다"며 "예를 들어 힐 신고 나왔는데 '우리 산책할까요'라고 하고 한강을 한없이 데리고 걸으면 여성의 상태를 파악 못하고 자기 기분만 내는 남자라고 어디서 들었다. 한번 잘 고민해보시고 잘 선택해보라. 숙제같다"고 진지하게 조언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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