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연간 심장수술 400례…"치료 혁신 꾸준히 시도"

박철홍 2024. 1. 2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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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는 지난해 심장이식, 관상동맥우회술 등 고난도 심장수술 400례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전남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는 관상동맥우회술 158건, 판막수술 123건, 대동맥수술 59건, 심장이식 14건 등 심장수술을 총 403례 시행했다.

전남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는 교수 5명, 전공의 3명에 불과하고 올해 전공의 지원자가 전무한 열악한 여건 속에서 거둔 성과라 더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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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전경 [전남대병원 제공]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는 지난해 심장이식, 관상동맥우회술 등 고난도 심장수술 400례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남대병원의 연간 심장수술 400례 달성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기준 양산부산대병원에 이어 두 번째 성과다.

지난해 전남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는 관상동맥우회술 158건, 판막수술 123건, 대동맥수술 59건, 심장이식 14건 등 심장수술을 총 403례 시행했다.

이 중 관상동맥우회술은 지난해 단기 사망률 1% 이내를 기록했다.

또 출산율 감소 등 상황에서 연간 30건 이상 소아 선천성 심장 수술 실적을 기록했다.

전남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는 교수 5명, 전공의 3명에 불과하고 올해 전공의 지원자가 전무한 열악한 여건 속에서 거둔 성과라 더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이교선 심장혈관흉부외과장은 "필수 의료과들이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으나, 10여년간 심장 수술 치료 성공률을 꾸준히 높였다"며 "최신 기술 도입과 치료적 혁신을 꾸준히 시도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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