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돌아왔는지 봐!"...'엔제볼' 최고의 핵심이 돌아온다→맨시티전 출전 조준

신인섭 기자 2024. 1. 2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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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에 희소식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발목 부상에서 메디슨이 복귀했다고 알렸다"며 메디슨이 훈련에 복귀한 소식을 전했다.

메디슨은 지난 6월 토트넘에 입단했다.

당시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디슨과 2028년 6월까지 동행을 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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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훗스퍼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에 희소식이다. 제임스 메디슨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발목 부상에서 메디슨이 복귀했다고 알렸다"며 메디슨이 훈련에 복귀한 소식을 전했다.

메디슨은 지난 6월 토트넘에 입단했다. 당시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디슨과 2028년 6월까지 동행을 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663억 원)다.

메디슨은 레스터 시티의 에이스 역할을 자처하는 선수였다. 이적 첫 시즌부터 36경기에 출전해 7골 7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급부상했고, 매 시즌 30경기 이상을 소화할 정도로 강철 체력을 지난 선수였다.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PL) 35경기에 나서 12골 8도움을 올리며 재능을 꽃피웠다.

지난 시즌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비록 소속팀 레스터는 부진에 빠지며 18위로 강등당했지만, 메디슨은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0골 9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역할은 확실하게 해냈다. 득점력은 물론 어시스트 능력까지 갖춘 미드필더다. 날카로운 킥력을 자랑하며 킬러 패스를 찔러 주는 것도 일품이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 이적 이후에도 '축구 도사'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메디슨은 브렌트포드와의 개막전부터 2도움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3라운드 본머스를 상대로 토트넘 데뷔골을 신고했고, 이후에도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창의적인 패스와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를 통해 매 경기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벌써 3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활약에 8월 PL 이달의 선수를 수상하기도 했다. 당시 메디슨과 함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8월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 6년만에 경사였다. 토트넘은 2017년 4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손흥민이 이달의 감독상과 선수상을 차지한 바 있다. 이후 토트넘은 6년 4개월 만에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메디슨이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자연스럽게 올 시즌 최고의 영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디슨의 활약을 고려할 때 4,000만 파운드의 금액은 저렴하게 느껴질 정도다. 메디슨은 리그 11경기에 나서 3골 5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맹활약을 펼쳤다.

사진=게티이미지

하지만 악재가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던 메디슨은 전반 종료 직전 발목에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됐다.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메디슨은 발목 보호대까지 착용할 정도로 깊은 부상을 입었다. 결국 3개월가량 재활에 돌입했다.

훈련에 복귀했다. 지난 24일 토트넘 공식 SNS 계정은 "누가 돌아왔는지 봐"라는 문구와 함께 메디슨이 훈련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로써 다가오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맞대결에 출전 가능성이 생겼다. 토트넘과 맨시티는 오는 27일 FA컵 4라운드에서 만난다.

다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그는 지난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맞대결 이후 "지켜보겠다. 메디슨이 언제 훈련을 시작하는지에 달려 있다. 맨시티전이 끝난 후 그 주에 3경기가 있기 때문에 그가 꼭 출전해야 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후 약 10일의 시간이 흘렀다. 메디슨의 상태에 따라 맨시티전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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